고속도로에 '전기상용차 충전소' 첫 운영
고속도로에 '전기상용차 충전소' 첫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풍령·언양·통도사 등 4개 휴게소서 운영···버스 등 전기상용차 운행 확대 추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언양휴게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언양휴게서)

[서울파이낸스 (김천) 유원상 기자]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가 추풍령(서울) 등 경부고속도로 4개 휴게소에 고속도로 최초로 전기상용차 충전소를 준공하고 정식 운영한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전기상용차 충전소 개통으로 전기버스 및 전기 대형 화물차가 시내 주행에서 벗어나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상용 전기차 보급에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상용차 충전소는 360kW급으로 4기로 구성됐으며 DC콤보1·2를 사용하는 모든 상용차가 충전 가능하고 충전 요금은 회원 294.0원/kWh, 비회원 332.0원/kWh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함진규 공사 사장은 "이번 전기상용차 충전소 시범 구축을 통해 전기상용차의 고속도로 이용을 촉진하고 보급 활성화의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 전국 거점 휴게소를 중심으로 전기상용차 충전 시설 확충과 안전 강화를 통해 전기상용차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