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한국딥러닝이 27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딥러닝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우편물 자동 분류 및 우편 효율성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우체국 통상우편물 운송장 문자 판독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로, 주관 기관은 엔에프씨앤티이다.
한국딥러닝은 인공지능(AI) 및 OCR(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통해 우편물 분류의 자동화 및 우체국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딥러닝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등기 우편물과 비정형 우편물의 분류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딥러닝 기술이 접목된 OCR 시스템을 도입해, 우편물의 도착지 주소를 자동으로 판독하고 분류 정보를 생성하는 혁신적인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발전은 우편물 처리의 모든 단계를 혁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딥러닝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체국 및 물류 업계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고, 물류 자동화 시스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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