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대상 부동산에 다세대·연립주택 추가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NH농협은행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변경하면서 우대금리를 최대 0.5%p(포인트) 축소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으로 해석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이날 기존 비대면 주담대 상품인 '모바일 아파트 대출 2.0'을 'NH 모바일 주택담보대출'로 바꾸고 대출 조건을 변경했다.
대출 대상 부동산으로 아파트에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을 추가했고, 대출 대상자도 개인 고객에 신규 주택구입자금 마련을 위한 개인 사업자를 더했다.
대출금리는 혼합형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되 5년 주기형 상품을 신설했다.
아울러 기존 비대면 주담대 대환 시 적용하던 우대금리의 경우 0.5%p, 신규 대출 우대금리는 0.3%p 각각 축소하기로 했다. 우대금리를 줄이면 전체 대출금리가 오르는 효과가 있다. 해당 조건은 이날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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