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물납주식 NXC 85만주 매각 추진
캠코, 물납주식 NXC 85만주 매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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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주간사 선정 입찰공고
캠코 CI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넥슨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가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엔엑스씨(NXC) 주식을 매각한다.

캠코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에 물납주식 NXC 매각을 위한 매각주간사 선정 입찰공고를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매각주간사 공개 모집 및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캠코는 지난해부터 정부로부터 NXC 주식 85만1968주(지분 30.64%)를 위탁받아 관리하고 있다.

매각주간사 선정 입찰 참가 자격은 국유재산법 시행령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투자매매업자, 투자중개업자 및 집합투자업자다.

선정된 매각주간사는 △매각환경 분석 △매각전략 수립 및 실행 △잠재투자자 유치 △주식매매협상 등을 수행하게 된다.

캠코는 NXC 주식 매각을 위한 회계자문사와 법률자문사도 선정할 예정으로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

선정된 회계자문사는 △기업가치평가 △회계·세무실사 △회계·세무 이슈 검토 및 대응 등을 통해 매각절차를 지원한다. 법률자문사는 △법률실사 △법률적 이슈 검토 △계약서 작성·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지난 1997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유증권 관리·처분 업무위탁을 받아 수행해온 공적 자산관리 전문기관"이라며 "그간의 증권관리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물납주식의 원활한 매각을 통한 국고수입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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