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부스에 활쏘기 등 특별 체험부스 추가
"활짝 열린 마음으로 직접 보고 즐기는 시간 되길"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야고보지파 부산교회(신천지 부산교회)의 오픈하우스가 6개월 만에 돌아온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오는 5일 사하구 부산교회에서 오픈하우스 '청랑이네 가보자고'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열린 이후 이어 6개월이다.
신천지 부산교회는 그간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지난해 1월부터 교회를 개방하는 오픈하우스를 기획해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총 9차례 진행했으며 올해도 2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열렸다.
신천지 부산교회에 따르면 행사가 열릴 때마다 지역 유명 인사를 비롯해 성도들의 가족과 지인 등 평균적으로 8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방문객은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마련돼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 '밝고 생기 넘치는 곳이었고 친절한 사람이 많았다' '신천지에 대해 제대로 한번 알아보고 싶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오픈하우스 '청랑이네 가보자고'는 '청랑이와 떠나는 가을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교회 로비를 리모델링으로 전면 새단장해 방문객들을 새롭게 맞이할 계획이라는 점이다.
특히 계단 곳곳에는 신천지예수교회와 부산야고보지파 소개, 수료식 연혁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지하 1층에서는 △떡메치기 △건강부스 △향제조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 기존 체험부스와 함께 이번 주제에 맞는 △활쏘기 △협동 공 넣기 △왕 딱지치기 등의 특별 체험부스가 추가돼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번 방문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포토존에서는 '추억의 기차여행'을 콘셉트로 마련됐다. 이번에도 촬영한 사진을 즉시 인화 후 기념품으로 증정할 예정이어서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1부, 오후 1시 30분~4시까지 2부에 걸쳐 열리며 특히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오픈하우스의 꽃이라고 불리는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축하 공연은 모듬북, 예술단, 토토즐 댄스로 구성됐으며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 이후에는 10만 수료식 하이라이트도 방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주는 상담 부스가 마련된다. 초청자와 방문객이 함께 열린 분위기에서 상담하며 기존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지 부산교회 관계자는 "직접 와보면 들어왔던 것과는 분명히 다른 곳임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오셔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편견과 오해는 잠시 내려놓고 활짝 열린 마음으로 직접 보고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