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도심공원 개장 10주년과 부산시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잔디광장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5일 오후 7시에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공원 개장 10주년과 부산시민의날을 기념해 '열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열린콘서트는 조성모, 요요미, 신유, 경리, 하태하, 한담희, 김민 등 국내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10월5일은 임진왜란 때 이충무공이 부산포 해전에서 승전한 날로 1980년 부산시민의날로 지정된 날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시민 관람형 대중행사라 그 의미는 더욱 깊다.
이날 행사는 별도의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돗자리 지참을 권장한다. 현장에는 주최측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함께해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 공연은 부산시민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대중 콘서트다"며 "연중 1회 제공하는 대중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들께서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밤에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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