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변제 계획, 11월말로 당길 계획안 강구
[서울파이낸스 전국부(부산) 이슈팀] 트리콜마트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상공인 39개 업체에 추가로 변제해 총 변체 업체수는 115개사로, 현재 남아있는 업체 수는 71개 업체, 남아있는 변제 금액은 14여억 원"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리콜마트 측은 지난 2일 소상공인 186개 중 76개 업체를 변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형진 트리콜마트 대표는 "트리콜모빌리티와 지속적인 해결안을 강구 중"이라며 "트리콜마트의 재고자산 처분, 개인 자산 처분 등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체 대표와 소상공인들에게 재차 죄송하다고 사과했다"면서 "빠른 변제가 진정성 있는 사과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변제해 단 한 곳의 업체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12월 말까지의 변제 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11월 말까지 변제할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리 콜마트 측의 변제 주장과 업체 피해자 연합과의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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