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지난 13일 메가존클라우드,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위치한 글로벌 정유기업 아람코 본사를 방문했다고 KOSA가 21일 밝혔다.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우디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소버린(주권) AI와 클라우드 모델을 사우디의 경제 성장 동력과 혁신 기술을 견인하는 방안으로 제안했다. 특히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람코와 AI 클라우드의 연구 및 운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KOSA와 아람코가 체결한 AI 및 디지털경제 발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에너지 산업을 넘어 AI와 디지털 기술로 전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아람코와 사우디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동 전역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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