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생존권 보장과 안정적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과 '꿈·희망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는 한부모 가정 중 경제적 도움이 절실한 가정 10곳을 선정해 식비·의료비·공과금 등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한 '매칭그랜트' 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들이 매달 원하는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회사가 해당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출연하는 제도다.
김성환 사장은 "임직원들의 마음과 뜻을 모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어려운 여건에 놓인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과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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