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최적지 스포츠 메카 입증
[서울파이낸스 (목포) 최홍석 기자] 전남 목포시가 전라남도 주관의 2023~2024년 전지훈련 유치 실적 평가에서 최종 '우수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한 시군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종합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 등 대규모 행사 개최 실적을 제외하고 유치인원·홍보실적·우수시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난 2년 간 158개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했으며, 8종목 12개의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연인원 6만5798명이 우리 시를 방문하게 됐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약 79억원에 달한다.
또, 목포시는 다가오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 타 시·군 선수단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전국 12세 이하 유소년으로 구성된 36개 축구팀이 참가하는 꿈나무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축구, 육상, 하키, 카누 등 2000여명의 선수 지도자들이 목포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전지훈련 선수단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확대,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이동차량 지원 등 훈련에 필요한 각종 편의사항을 지원하고, 관광 체험 투어, 해상케이블카 이용료 할인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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