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발주한 ‘공개 S/W 기반 유비쿼터스 오피스 구축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소프트웨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개 소프트웨어 육성’이라는 목적하에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춘천시청, 강원대학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의 기존 오피스시스템 등을 리눅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으로 향후 IT인프라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심사결과 안정적인 사업관리능력과 내부구축경험을 겸비한 SK C&C와 리눅스 1세대로 대표되는 시네티아정보통신 등의 기술력을 인정해 SK C&C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설명했다.

한편 SK C&C 컨소시엄은 SK C&C를 비롯해 씨네티아정보통신, 미지리서치, 리눅스코리아, 와우리눅스, 키코테크, 강원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 C&C는 그동안 ERP 시스템 등 사내 핵심기간계 정보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리눅스 기반으로 구축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전담조직을 구성, 향후 리눅스 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하려는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