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대우증권은 12월 셋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KT&GㆍNHN과 코스닥시장의 테크노세미켐을 선정했다.
KT&G는 환율 상승이 수출단가의 상승으로 연결, 순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올 4분기 해외 수출이 50%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 되고, 국내 담배 소비도 내수경기와 무관해 오히려 증가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NHN은 올 4분기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 기록이 예상되고 있으며, 3분기부터 시작된 비용 통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거래소 이전에 이어, 내년 초에는 일본 검색시장 진출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찾을 것"이라며 "불경기 영향으로 1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하는 프리미엄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의 테크노세미켐는 LCD 식각액 부문에서 삼성전자 공급 재개 효과가 내년에는 연간으로 반영될 예정이어서 성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측은 "높은 진입장벽을 바탕으로 경기 둔화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 실적을 시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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