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기자]한화증권은 12월 넷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삼성전자ㆍ현대모비스 코스닥시장의 서울반도체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2분기를 전후로 분기 영업이익이 바닥을 확인하고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돼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우수한 재무 안정성, 탁월한 기술력, 높은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하면 위기와 불황 가운데서도 빛나는 삼성전자의 가치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경기 침체기에도 잘 견디는 글로벌 초우량 회사인 삼성전자는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을 경우 반등 모멘텀이 급속히 회복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오토넷과의 합병 우려를 제외하면 현대모비스의 펀더멘탈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빅3' 지원금 합의 실패로 인한 금융시장의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동사의 주가 하방 경직성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의 서울반도체는 그린에너지 정책 강화로 서울반도체의 LED 조명분야의 수혜가ㅣ기대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일본 대형 LED업체인 니치아와 국내에서 진행 중이던 특허관련 법정소송에서 승소했고 이같은 이슈는 빠르면 내년 2분기, 늦어도 9월까지는 종결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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