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LG데이콤ㆍ녹십자ㆍ파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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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기자]한화증권은 12월 다섯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코스피시장의 LG데이콤ㆍ녹십자 코스닥시장의 파트론을 선정했다.

LG데이콤은 내년부터 유선전화(PSTN) 시장의 확장에 따른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가입자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이번 추천종목으로 선정됐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LG데이콤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34억원, 2009년 예상 영업이익을 247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2009년 자회사인 LG파워콤과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견조한 가입자 증가와 안정적인 실적 및 LG파워콤 가치를 감안하면 시장 대비 프리미엄 적용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백신부문에서의 신규제품 매출안정화와 주력품목군의 안정된 성장으로 전년대비 14% 성장한 5884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됐다.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2010년 백신생산이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 고정비부담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성장동력 마련이란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시장의 파트론은 저화소 카메라폰의 경쟁시장에서는 파트론 외에 특별한 경쟁자가 없어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부각됐다.

실제로 파트론은 부품업체로서는 드물게 지난 2006년 이후 15%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세라믹과 RF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절대적인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이 진입할 수 없는 시장에 뛰어들어 독점적인 위치를 구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화증권 리서츠센터 측은 "2009년에도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트업체로부터의 단가인하를 충분히 극복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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