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필립스 잔여지분 처분에 '울상'
LG디스플레이, 필립스 잔여지분 처분에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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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기자] LG디스플레이 주가가 필립스가 잔여 지분 처분에 나섰다는 소식이 단기적인 약세 요인으로 작용,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12일 주식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오전 9시38분 현재 전일대비 5.23%(1450원) 하락한 2만652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로열필립스는 LG디스플레이 잔여 지분 13.2%에 대한 매각에 나선다고 공시했다. 필립스는 UBS와 모간스탠리를 통해 LG디스플레이 주식 4720만주를 주당 2만5500~2만6000원에 매각 중이다. 총 매각 가격은 1조3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맥쿼리는 12일자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주가 상승에 따른 기술적인 되돌림과 필립스 지분매각 탓으로 단기적으로 주가가 정점에 달해 조정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수요 주도로 업황 회복이 지속적인 흐름을 나타내기 전까지 적극적인 저가 매수도 망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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