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 대세속 차별화,우리 은행 특화전략-산업은행
대형화 대세속 차별화,우리 은행 특화전략-산업은행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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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실 김영찬 실장
지난해 프로젝트 파이낸스시장 규모가 위축되었음에도 산업은행은 SOC관련프로젝트에 대해 1조2천500억원, 타행과 공동 주선한 로로코리아의 현대상선 자동차운송사업부문 인수금융 등 총 2조900억원 규모를 주선했다.

#image1 SOC 관련 프로젝트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이 지난해 주선한 금액이 총 1조 9천100억원 규모이므로 산업은행이이 중 65%를 주선한 셈이다.

김영찬 투자금융실장은 “올해는 국지적 교통 문제해결을 위한 민간제안 위주의 도로·철도사업,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 관련 사업이 신규 SOC 프로젝트의 주류를 이룰전망”라며 “현재 협상 진행중인 인천공항철도, 부산거제간도로 등 대규모 사업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스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올해 SOC 프로젝트와 관련, 인천공항철도사업에 1조4천억원, 부산거제간 도로사업에 1조원, LG에너지발전사업에 2천억원, 평택시 하수처리시설사업에 400억원 등 총 3조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 주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김 실장은 “신규 복합상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취급 대상사업도 다변화시켜 전력사업, 선박금융, 통신, 관광산업 및민자역사 등 부동산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시장에서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중국,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스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이 지난해 성사시킨 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요 프로젝트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사업(주선규모 6,000억원), 미란트율촌발전소 사업(주선규모 2,600억원), 호남복합화물터미널 사업(주선규모 900억원) 등이 있다.

산업은행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경쟁체제에서 보다 강력한 비교우위를 유지·강화하기 위하여 전문능력의 지속적 배양에 힘쓰는 한편, 신규 복합상품의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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