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월 첫째주 주간추천종목으로 동국제강과 SK에너지를 선정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나 후판 판매는 조선사 재고조정 마무리와 원료 투입단가 인하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분기에는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영업이익 증가세는 2010년 당진 신규 후판 공장 가동과 원달러 환율 하락과도 맞물리면서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K에너지는 하반기 이후 경기회복과 함께 석유제품 수요의 증가세 전환이 예상되며, 원유의 공급제한에 따른 유가와 정제마진 강세현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측은 "2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분리막도 생산하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도 기업가치에 긍정적이며, E&P(석유개발) 부문의 고성장이 기대되며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저평가 국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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