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이 본점에서 통합관리되고 비용은 10분의 일로 줄어들게 됐다.
모스텍은 산업은행에 해외 지점에서 가입, 운영하던 스위프트 시스템을 본점에서 일괄 관리할 수 있는 ‘아시아지점 스위프트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각각 개별로 가입, 관리되고 있는 해외지점의 스위프트 망을 본점으로 통합시키는 프로젝트로, 본점에서 스위프트 시스템의 유지보수관리가 용이하고 간편한 것이 큰 장점이다.
또 향후 원활한 스위프트넷(SwiftNet)으로의 전환, 이에 따른 시스템의 효율적인 관리 및 업무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해외지점마다 개별로 발생하던 관리 및 통신비용도 10분의 일로 줄어들 전망이다.
외환솔루션 전문업체인 모스텍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아시아 3개 지점인 동경, 상해, 홍콩지점을 우선적으로 통합하고 이후 지점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해외지점의 스위프트를 통합한 은행은 산업은행외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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