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랩 운용팀 서명석 팀장-'전략없는 투자, 근거없는 전망은 없다'
동양종금증권 투자전략/랩 운용팀 서명석 팀장-'전략없는 투자, 근거없는 전망은 없다'
  • 김성호
  • 승인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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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일임형 랩 시장에 ‘역 발상 투자전략’으로 유명한 이가 있어 화제다. 동양종합금융증권 투자전략/랩운용팀 서명석 팀장이 바로 그다.

모든 사람들이 주식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투자에 나설 때 주식을 팔고, 반대로 모든 사람들이 장을 비관적으로 바라볼 때 주식을 사기 시작하는 서명석 팀장. 그만의 이러한 투자방식이 아직까지는 천편일률적인 운용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국내 일임형 랩 시장에 신선한 충격으로 와 닿고 있다.

1986년 동양종합금융증권 입사 이후, 12년 동안 시황분석가로 활동한 서명석 팀장은 지수가 크게 움직였던 1998년과 2000년, 2001년 그리고 2002년에 걸쳐 시장의 큰 전환점을 정확히 예측했으며, 특히 2001년 말 9·11 테러 직후 정확한 주가 예측으로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또 MBC의 ‘손범수·전유성의 모닝카페’에도 출연해 주부대상 실전투자 교육을 방송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하다.

지난 1월 출시된 동양종금증권 일임형 랩 ‘마이 랩’ 운용에서도 그만의 남다른 노하우는 속속들이 배겨있다.
서 팀장은 “현재의 물가 상승과 저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은행 이자를 통해서는 더 이상 고객의 자산증대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시작된 일임형 랩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국내 자산관리 서비스 시대를 활짝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금리 정책이 지속되고 불안한 투자 심리 속에서 개인의 자산 관리 역시 효율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한 때인 요즘 서명석 팀장은 일임형 랩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테크 수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투자 저변 확대와 간접투자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 확신한다.

랩 어카운트는 자문형과 일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문형 랩은 말 그대로 투자 의사 결정은 고객이 하고 투자 전문가는 조언이나 자문을 하는 역할에만 한정되어 있는 반면 일임형 랩은 투자에 대한 의사 결정까지 투자 전문가에게 일임 되는 서비스로 무엇보다 고객과 회사간의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서 팀장은 “동양종금증권의 마이 랩은 투자위원회를 중심으로 투자전략팀과 리서치센터 그리고 랩 운용팀의 역량을 모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며 “특히 실질적인 운용을 담당하는 랩운용팀은 효율적인 자산운용과 고객의 이익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자산운용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우선, 투자 위원회는 매월 투자위원회를 개최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결하고, Macro Approach에 입각한 시장 전망과 자산운용 전략을 수립하게 되며, 투자전략팀은 시황을 고려해 기준 편입비 등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 기술적인 분석을 통해 투자유망종목을 선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리서치팀 역시 수익성과 유동성, 시가 총액을 고려해 매매대상종목 Pool을 결정하고, 업종과 종목별 편입비를 감안하여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이렇게 각 팀의 분석결과와 전략들을 수렴해 랩 운용팀에서는 종목을 선정한 뒤 고객의 자산을 운용하게 된다.

서 팀장은 “전략 없는 투자, 근거 없는 전망은 없다”며 “동양종금증권의 마이 랩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자산운용과 ‘고객제일주의’라는 마인드가 합쳐져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만큼 고객 자산관리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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