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FIX도입
미래에셋證 FIX도입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4.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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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웨어, 데이터로드, 증권전산 수주경쟁

미래에셋증권이 FIX시스템을 도입한다. 8일 미래에셋증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FIX도입을 위해 최근 5개사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이달말경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한국증권전산, 넥스트웨어, 데이터로드, 티엘정보통신, 아이메코 등으로부터 제안서를 받았으며, 이중 증권전산, 넥스트웨어, 데이터로드 등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은 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7월초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FIX(Financial Information eXchange)시스템은 ‘FIX 프로토콜을 이용한 주문관리 시스템’으로 증권거래에 있어 실시간으로 전자적 메시지를 교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메시지 표준으로, 접속 쌍방간의 증권거래를 위해 사용하는 특정한 종류의 전자메시지를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FIX는 두 접속당사자간 금융정보테이터 교환시 약속된 포맷 기능을 하며, 많은 기관들의 내부시스템 및 시스템 메시지 포맷이 업무상대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 약속된 포맷이 중요하다.

또 FIX는 두 접속당사자간의 최소기준(baseline)만을 제공함으로써 기관간 이종의 시스템에서 단순하고 체계화된 포맷의 금융정보통신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교보, 한화, 우리증권 등이 FIX를 도입하지 않았다”며 “올해와 내년 중 중소형사와 외국계 증권사들이 FIX도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증권, 투신사, 선물사 등에서 FIX도입이 활발했다.
이미 삼성, 대우, LG투자, 굿모닝신한증권 등 증권사를 포함 삼성, 현대, 동양선물 등 선물사, 삼성투신운용 등 투신사에서 도입됐다. 또 메리츠증권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브릿지증권도 FIX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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