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광구 참여사들(SK에너지 25%, 베트남 PVEP 40%, 프랑스 Total 35%)은 지난 8월부터 탐사정 시추를 진행해 왔으며, 기반암 저류층으로부터 양질의 원유를 1일 기준 4300배럴 시험 산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 15-1/05 광구에 대한 평가를 하기에는 아직 이르나, 15-1/05 광구가 15-1과 품질과 규모에서 동급이라고 가정한다면 약 8000만 배럴(25% 지분 기준)의 원유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주당 1만원 이상의 NAV(순자산가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급개선에 힘입어 정제마진이 최악의 상황에서 점차 개선될 가능성이 높고,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납품 계약과 유전탐사 성공 등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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