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삼성선물은 22일 "미 국채금리 급등 영향으로 국채선물의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훈 삼성선물은 "경기낙관론과 지표개선에 대한 기대로 미 국채금리가 큰폭으로 급등하며 올해 8월 이후의 박스권을 상향돌파했다"며 "이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도 장초반 큰 폭의 갭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장중에는 내부 모멘텀보다는 글로벌증시 초강세와 원화가치 하락 등 외부시장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북클로징으로 거래량이 동반되 않은 채 제한적인 변동성이 나타남에 따라 연말 가격흐름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전일의 갭하락에도 불구하고 장중 20일선이 복원되는 기술적 지지력과 외국인의 선물순매수 포지션 재확대(추정 +7.5만계약) 등은 가격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