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오는 23일부터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분리과세용 저쿠폰 증권금융 채권을 총 400억 한도내에서 특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증권금융채권은 표면금리가 연 0.04%~ 2%인 저쿠폰채이다.
채권은 표면금리에 대해 과세하기 때문에 분리과세(33%)를 신청하게 되면 높은 세후수익률이 나오므로 금융소득 종합과세(1인당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인 경우 해당) 해당자에게 매우 유리한 채권이다.
이번 증권금융채권은 잔존만기가 1년 3개월에서 2년 5개월 정도이고, 이자는 매 12개월마다 지급되는 이표채다.
동일만기의 국민주택 1종 채권 대비하여 세후수익률이 0.4 ~ 0.6% 정도 높다.
LG투자증권 채권트레이딩팀 홍종명팀장은 “2004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2004년 이후 발행물에 대해서는 10년이상의 장기채에 대해서만 분리과세가 허용된다”며 “2004년 이전 발행된 분리과세용 채권수요가 매우 많은 실정이므로 이번 특판은 매우 좋은 매수 기회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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