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勞, "한투 대투 인수에 AIG, 동원證등 4곳 배제돼야"
사무금융勞, "한투 대투 인수에 AIG, 동원證등 4곳 배제돼야"
  • 김성호
  • 승인 200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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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성 외국계 자본 및 고용보장 안돼...매각시 연대파업 불사

전국사무금융노조연맹은 22일 성명을 통해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의 인수후보가운데 골드만삭스-하나은행 컨소시엄과 AIG,칼라일펀드,동원지주 등 4곳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노조연맹 곽태원 위원장은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AIG 칼라일펀드 등은 투기성 외국계 자본이 포함돼 있고 동원지주는 고용보장이 안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곽 위원장은 또 만약 이들중 한곳에 매각이 이뤄진다면 한투,대투 노조는 물론 민주노총 민주노동당과의 연대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국민은행-JP모건체이스 컨소시엄,우리금융지주,영국계 프루덴셜(PCA)의 경우 아직까지 문제가 될만한 투자 사례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원금융지주는 곽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한투 대투증권 인수시 50% 인력을 구조조정할 것이라는 주장은 터무니 없다며 한투와 대투증권은 인력의 90%가 자산관리영업을 하고 있고 나머지 10%가 브로커리지를
맡고 있는 반면 동원증권은 그 반대의 인력구조여서 직원중복이 거의 없다
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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