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을 오는 27일부터 3일간 한시 판매한다.

하나증권은 하나(Hana) 더 드림(the Dream) 카멜레온형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을 최대 500억원 한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카멜레온형 ELS는 만기 6개월 원금보장 상품으로 향후 주가 상승 및 주가 상승 후 하락반전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구조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상승 후 하락 반전시 ELS성격이 상승형에서 하락형으로 바뀌는 하락 카멜레온형 구조는 하나증권의 독특한 상품으로 이미 은행권 등의 주가연계증권신탁상품(ELF)을 통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발행 후 장중 KOSPI 200지수가 한번도 가입시점의 지수 대비 125%이상의 상승이 없는 경우에는 지수상승에 비례해 최고 연 11.25%를 지급한다. 만약 한번이라도 125%이상 상승한 경우에는 연 4%가 확정된 상태에서 발행시점 지수의 125%수준으로부터 추가적인 지수 하락에 비례하여 최고 연 9.5%의 수익률(확정된 연 4%포함)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현재의 높은 지수대에 부담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원금보장이 되면서 금융권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수익률 조기 확정구조의 KNOCK OUT상품보다 상승 후 하락반전에 따른 추가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유리한 상품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