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 종합감리시스템 본격 가동
선물거래소 종합감리시스템 본격 가동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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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장 공정성 제고 기대
선물거래소가 종합감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7일 선물거래소는 불공정거래를 효과적으로 적출하고 2004년 1월 KOSPI200 선물·옵션 이관에 따른 시장감리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종합감리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물거래소는 지난해 5월부터 미국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와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또 효과적인 시장감리를 위해 시카고선물거래소(CME), 미국선물협회(NFA) 등의 선진 감리기법을 검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종합감리시스템은 불공정거래 감시업무가 24시간 자동으로 이루어지면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불공정혐의거래를 적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독립적인 서버로 거래량 증가에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확장성과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며 다양한 챠트 분석기능 그룹핑 기능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도 극대화했다는 평이다.

선물거래소 이삼희 팀장은 다양한 시장감시 도구를 제공하는 종합감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선물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 보호 및 선물시장의 공정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물거래소는 감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시카고선물거래소 및 미국선물협회와 업무협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5명의 직원을 미국선물협회에 파견, 최신 감리기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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