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경기) 송재우 송지순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112개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 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와 식품첨가물제조업소의 위생 및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 식품 위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평가는 영업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에 대한 ‘신규 평가’와, 신규 평가 후 2년이 지난 업체에 대한 ‘정기 평가’로 나누어 진행된다.
평가 항목은 △기본조사평가(업소 현황, 규모, 생산능력 등)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서류 평가, 환경 및 시설 평가) △우수관리평가(식품위생법령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 및 위생 관리 여부) 등 총 120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는 세 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자율관리업소’는 위생 관리가 우수한 업소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는다. ‘일반관리업소’는 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업소이며, ‘중점관리업소’는 시설이나 위생 관리가 부족한 업소로, 매년 1회 이상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정태현 식품위생농업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식품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٠광주경찰서, 스토킹 피해 대상 ‘여성 안심꾸러미’ 지원
경기 광주시와 광주경찰서는 스토킹·교제 폭력과 같은 신종 범죄 피해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여성 안심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성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광주시에서 범죄예방 및 사회안전망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 여성에게 무료로 안심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광주경찰서와 협력해 경찰서에 안심꾸러미를 상시 비치하고 범죄 피해로 보호가 필요한 여성들에게 현장에서 신속히 배부할 수 있도록 했다.
여성 안심꾸러미는 스마트 도어벨, 창문 이중잠금장치, 호신용 스프레이 및 경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정은 오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3주간) 신청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앞으로도 광주경찰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제315회 임시회 폐회
경기 광주시의회는 제315회 임시회를 끝으로 지난 25~28일 4일간 진행된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 시정질문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공연장 명칭 변경 문제, 광주문화재단 순세계잉여금 과다 발생, 쌍동4지구 기반시설 미비, 광주 버스터미널 운영 개선, E프라자 내 문화공간 활용 방안, 비법정도로 문제로 인한 마을안길 불편 등 다양한 시민 생활 밀착형 사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심도 있게 점검하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