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 값 2000원…심리적 마지노선 깨졌다
서울 휘발유 값 2000원…심리적 마지노선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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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2천1원 76전을 기록해 심리적 마지노선인 2천 원을 넘어섰다.

정유 4사가 이달 들어 휘발유 공급가격을 리터당 100원 이상 대폭 인상하면서 그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 특히 서울 강남과 여의도, 종로 등 주요지역의 주유소에서는 이미 리터당 2200원에서 2300원 대에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현재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는 1930원 42전이다.

경유 역시 서울지역 평균가가 리터당 천836원 98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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