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 대표, 회원정보 유출 사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27일 회원정보 유출에 대해 사과했다. 쿠팡에 따르면, 26일 오후 자체 응용 프로그램(앱) 개선 작업 도중 일부 회원의 앱에 다른 사람 이름과 주소가 일시 노출됐음을 알아챘다. 강한승 대표는 "회원정보 유출 확인 즉시 필요한 보안 조치를 마쳤으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홈앤쇼핑, '지구를 지켜줘' 후원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앤쇼핑은 2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재단법인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의 '지구를 지켜줘' 사업을 돕는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전날 오후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에 지구를 지켜줘 사업 지원금 5000만원을 건넸다. 서울 강서구 화곡8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 2층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사무실을 찾아 지구를 지켜줘 사업 지원금을 건넨 이원섭 홈앤쇼핑 부사장은 고건상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이사장과 △아이스팩 재사용 △친환경 텃밭 가꾸기 △환경 도서 및 친환경 학용품 지원 등에 대해 얘기를 나

코로나19, 화장품시장 흐름 바꿨다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화장품시장 풍속도를 바꿨다. 비대면과 온라인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르자 업체들은 정보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매장에서 화장품 체험이 어려워지자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해 메이크업을 추천해주거나, 온라인상에서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식이다. 아모레퍼시픽도 인공 지능(AI) 증강 현실 기술업체 퍼펙트와 손잡고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모레몰에 가상 뷰티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아모레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상으로 설화수와 헤라, 마몽드 화장품을

애경산업, 2021년 ESG 종합 평가 등급 'A' 획득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 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ESG)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에이(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애경산업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 부문에서 B+, 사회 부문에서 A+, 투명 경영 부문에서 B+를 따냈다. 이는 기존 종합 등급 B에서 두 단계 상승한 것이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03년부터 기업지배 구조 평가를 실시했고 2011년부터는 ESG 평가를 통해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 따

케이뱅크 뱅킹앱 '먹통'···"업비트發 트래픽 폭증"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케이뱅크 앱이 27일 오후 5시부터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10분 현재에도 스마트폰에서 케이뱅크 앱을 실행하면 "현재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빠른 시간내에 정상적인 서비스를 이용하실수 있도록 조지하겠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현재 이날 오후 업비트에서 이뤄진 코인상장과 관련이 있는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날 업비트는 원화마켓에 '1인치네트워크'와 BTC마켓에 '마스크네트워크'를

은행권, 잇단 '대출 죄기'···농협 '한도 축소'·SC제일 '주담대 중단'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NH농협은행이 연말까지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000만원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SC제일은행도 오는 29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잠정 중단키로 한 가운데, 은행들의 잇단 대출 죄기 조치가 이어지면서 연말엔 사실상 '대출 셧다운' 상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내달부터 12월31일까지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최대 2000만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농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는 1억원, 마이너스통장은 5000만원까지 가능했다.농협은행 측은

이랜드, 패션 유튜버와 스파오 협업 상품 출시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이랜드는 제조·유통 일괄형(SPA) 패션 브랜드 스파오에서 유튜버와 협업해 만든 상품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스파오와 협업한 유튜버는 오예커플, 짱구대디, 혜인이다. 보이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와 배우 최예슬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과는 코듀로이 패딩, 플리스 집업에 오예커플의 일러스트를 넣은 제품을 출시한다.28일에는 남성 패션 유튜버 짱구대디와 손잡고 만든 재킷과 바지 세트를 출시하고, 29일에는 여성 패션 유튜버 혜인과 협업한 후드 패딩을 내놓는다. 제품들은 27일부터 29일까지

LG화학-日 도레이, 헝가리서 배터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LG화학이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유럽에 이차전지용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한다.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과 닛카쿠 아키히로(Akihiro Nikkaku) 도레이 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화상으로 합작법인인 'LG 도레이 헝가리 배터리 분리막 관계회사(LG Toray Hungary Battery Separator Kft)’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합작법인은 50:50 지분으로 설립되며, 30개월 이후 LG화학이 도레이의 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해 경영권을

대웅제약, 3Q 영업익 227억원···전년比 285% ↑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27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85% 뛰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6억원으로 5% 늘어났다. 순이익은 12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33억원에서 3.6배가 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3분기 전문의약품(ETC) 사업에서 2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했고, 미용성형 시술에 쓰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사업이 순항하면서 전반적인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ETC 매출은 196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1% 늘었다. 같

한국콜마, 파우더룸 운영사 파우컴퍼니에 지분 투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국콜마는 화장품 커뮤니티 파우더룸을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 파우컴퍼니에 20억원을 투자해 지분 11%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파우더룸은 2003년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카페로 시작해 현재 6개 채널에서 회원과 구독자 37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파우컴퍼니는 최근 자체 화장품 브랜드 올마이띵스를 출시했고 파우더룸 애플리케이션(앱)에 판매 기능을 더해 이커머스 사업에도 진출했다.한국콜마 측은 "파우컴퍼니가 보유한 다수의 엠제트(MZ)세대 소비자 인사이트를 결합해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LG디스플레이, 3Q 영업익 5289억원···전년比 222% 증가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하락으로 인한 글로벌 시장 위축의 영향으로 시장 전망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7조2232억원, 영업이익 52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635억원, EBITDA는 1조6960억원(EBITDA 이익률 23%)을 기록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6조7376억원)은 7%, 영업이익(1644억원)은 222%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6조9656억원)은 4% 증가

기아, 3Q 영업익 1.3조 '580%↑'···반도체 위기 속 RV 호조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가 고수익 레저차량(쏘렌토, 셀토스, 카니발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는 2021년 3분기 영업이익 1조3270억원(전년 동기 대비 579.7%↑), 매출액 17조7528억원(8.8%↑), 순이익 1조1347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 이익률은 7.5%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공급 차질에 따른 판매여건 악화, 원·달러 환율 하락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RV 모델과 신차 판매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17

저축은행, 부동산PF 대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된다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저축은행의 부동산PF 대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은행·보험 등과 동일해진다. 아울러 대손충당금 추가적립 기준을 사전에 마련하도록 하는 등 내부통제가 강화된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상호저축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정례회의에서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최근 저축은행의 자산규모가 많이 증가하는 등 저축은행의 금융 시스템 내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개정안을 개정했다.우선 은행‧보험 등과 동일하게 대손충당금 적립률 하향규정을 삭제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충당금 제도를 개선한다.

하나금융, 친환경 골프대회 통해 지역 밀착형 나눔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월 진행한 친환경 골프대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통해 조성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부금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하나금융 챔피언십은 자투리 마스크 원단과 마스크 불량품 등을 활용한 재활용 용품, 친환경 물품을 선보이고 ESG 실천을 위한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진행했다.특히 ESG 매칭 기부 이벤트와 참가 선수들의 버디 및 이글 기록에 따른 기부금 추가 적립, 공식 유튜브 '하나TV'에서 진행되는 주요 선수들의 ESG 골프 퀴즈 게임을 통해 총 6

하나은행, 외국인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선봬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국내 금융권에서는 그간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국민인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에게만 제공해 왔다. 하나은행은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다국어 지원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16개 언어로 외국인 대상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제공한다.외국인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는 외국인등록증의 발급 정보를 확인하고 외국인등록증과 여권, 본인의 얼굴을 촬영해 비교하는 얼굴 인증을 기반으로 본인 확

금융위 "부실펀드 판매 금융사 제재, 쟁점별로 분리 조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당국이 부실펀드 판매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조치안을 쟁점별로 분리해 쟁점이 좁혀진 사안부터 우선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금융위원회는 라임·디스커버리·옵티머스 등 부실펀드 판매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조치안 처리 방향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금융위는 각 제재조치안을 △자본시장법상 위반사항과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위반사항으로 분리해 처리하기로 했다.자본시장법상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일정에 따라 차질없이 심의해 신속히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지배구조법상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3분기 영업손실 1300억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4070억, 영업손실 13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4.8% 감소하면서 적자로 전환됐다.다만 3분기 신규수주액 1조2000억원으로, 누적 수주액은 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연간 전망치 10조7000억원의 81.3%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적자 전환은 탈석탄을 선언하면서 발생한 비용증가가 큰 몫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석탄 발전 프로젝트의 공사비 증가

내년부터 중·저신용층 공급 중금리대출에 인센티브 제공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내년부터 상품단위가 아닌 차주 단위를 기준으로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 신용대출에 대해 중금리대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27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업·여신전문금융업·상호금융업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당국은 개정안을 통해 중금리대출 상품 사전공시 요건을 폐지하고, 상품단위가 아닌 차주단위를 기준으로 중저신용층에 공급되는 모든 중금리 신용대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했다.신용평점 하위 50%(4등급 이하) 차주에

2금융권 대출도 '빡빡'···가수요 급증 속 '대출 한파 주의보'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카드사, 저축은행 등에 적용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이 60%에서 50%로 강화되면서 2금융권을 이용하는 서민들의 대출 한도가 더욱 빡빡해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규제가 시행되는 만큼 올 연말까지 '막차 가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충분치 않은 대출 여력 탓에 대출 난민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관리 강화방안'을 통해 내년부터 2금융권의 차주 단위 DSR 비율을 현행 60%에서 50%로 낮춘다고 예고했다. 시중은행 대출

신한라이프, 고대의료원과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신한라이프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정릉캠퍼스) 정보관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지난 9월 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이 금융에 바라는 가장 중요한 세가지 가치인 편리성, 안정성, 혁신성을 모두 담은 그룹의 새로운 비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선포했다.신한라이프는 이에 발맞춰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해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