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포스코건설이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15일 포스코건설은 '사랑의 토끼' 성금모금 행사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의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포항, 광양사무소를 비롯해 전국 현장에 총 3500여개의 토끼모형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성금은 연말 심장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수술비로 사용된다.
송상훈 포스코건설 사회복지사는 "경제적 어려움과 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새 생명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혜지씨는 "평소 자투리 돈을 잘 사용하지 않아 서랍에 쌓이곤 했었다"며 "토끼 저금통에 잔돈이 차곡차곡 모이는 걸 볼 때마다 어린이들의 새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에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3일 난치병 아동을 돕기 위해 인하대병원과 의료봉사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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