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 개장 후 2200선 진입
코스피, '숨고르기'… 개장 후 2200선 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전날 미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2200선을 넘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

22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27포인트(0.24%) 오른 2203.8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이미 전날 장중 2200선을 돌파하며 2200선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시장에서 예견하고 있었다.

점차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코스피는 220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전날 미 뉴욕증시는 1분기 예상을 넘는 기업실적 발표 기대감으로 전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45포인트(0.42%) 오른 1만 2505.99에 형성돼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7.02포인트(0.53%) 상승한 1337.38에,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17.65포인트(0.63%) 오른 2820.16에 장을 마쳤다.

전날 증시상승을 이끈 개인과 외국인은 장 초반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0억원, 6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9억원 순매도다.

전날 매수세로 거래를 마친 프로그램매매는 54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전날 급등한 종목들 모두 장 초반 숨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2000원(1.29%) 내린 9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등은 장 초반 약세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가 강보합세다.

업종별로는 전날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한 것과 달리 하락 종목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전날 5%가까이 급등했던 화학이 약보합세로 기록하는 등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의약품 등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지수상승 효과를 톡톡히 보는 증권주가 이날도 3%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은행, 금융업, 운송장비, 건설업, 보험은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16분 상승종목은 413곳 하락종목은 278개다. 90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