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기자] 코스피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치고 있다. 장중 등락폭이 이미 50포인트를 넘어섰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43포인트(0.43%) 오른 1752.31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여전히 매물 강도를 높이고 있지만 장 초반보다 개인의 매도세는 주춤해졌다. 기관은 사자폭을 늘리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0억원, 875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67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2074억원 매수 우위다.
장 초반보다 상승 업종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전기가스업이 4% 후반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의 상승률이 2%를 넘어섰다.
반면 음식료품이 2% 하락 중이며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화학도 1% 내림세다.
14개 시총 상위 종목 중 상승 종목이 장 초반보다 눈에 띄게 늘었다.
삼성전자는 2%넘게 올라 70만원 재진입을 목전에 뒀다. 6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이 2% 후반대의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POSCO, SK텔레콤도 1% 상승 중이다. 장중 현대차도 상승전환에 성공했고, LG화학, 삼성생명 역시 강보합세다.
특히 한국전력은 6% 오르며 최근 5일 신고가를 갱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34곳, 하락 종목은 379곳이며 61곳의 가격 변동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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