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 금리시대 해답]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좋은아침희망펀드
[마이너스 금리시대 해답]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좋은아침희망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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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불안 잠재우는 펀드의 자존심

[서울파이낸스 증권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신한BNPP 좋은아침희망펀드'를 대표펀드로 소개했다. 지난 2003년말 설정된 이 펀드는 국내주식형 펀드로서 성장주와 가치주에 균형있게 투자한다.

일단 양호한 수익률이 눈에 띈다. 지난달말 기준으로 좋은아침 희망펀드1호의 5년 수익률은 71.09%며, 설정 이후 수익률은 160.99%에 달한다. 대부분의 구간에 걸쳐 벤치마크 (KOSPI 95%+ 현금성 지수 CD 5%)를 웃도는 성과를 냈다.

특히 대부분의 구간에서 상위 15% 내외에서 거둔 운용 수익률은 다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투자전략은 대형 우량주를 통한 안정적인 초과수익과 단기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형태를 갖췄다.

신한BNPP관계자는 "재무분석에 따른 성장성 및 주가 저평가 여부뿐 아니라 비즈니스모델, 산업환경, 기업지배구조 등 기업에 대한 정성적인 분석을 통해 우량주를 발굴한다"고 설명했다.

종목선정에서도 자신감이 엿보인다. 탄탄한 리서치 조직을 갖춘 덕분이다. 업계 상위 수준의 내부 리서치조직과 BNP파리바 금융그룹의 선진투자전략을 활용한 체계적인 투자 프로세스를 갖췄다고 사측은 자평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우려감으로 국내 증시가 휘청일 때 신한BNPP의 운용능력은 보다 빛났다. 지난달 외국인이 5조원 가까이 순매도가 집중되며 대형주 중 특히 경기관련주인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의 낙폭이 컸다.

반면 방어적 성격의 음식료, 유통, 통신 등 내수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포트폴리오에 내수주 비중을 선제적으로 확대하며 시장 대비 소폭 양호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 9월 역시 유럽 재정 위기로 변동성이 높은 장세를 감안해 나름의 투자전략을 갖고 접근한다는 계획이다.

신한BNPP관계자는 "현재 국내 수급이나 외국인 매도 완화로 양호한 수급이 예상되지만 경기 하락 우려와 기업 이익 하향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때문에 자동차 업종과 중국 내수주, 배당주에 대한 적절한 투자안배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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