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15일 부산은행과 Network Loan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Network Loan 보증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기보는 Network Loan 보증 신청기업에 대해 일반운전자금 보증한도(15억원)를 초과해 최대 50억원까지 연간매출액의 1/2 이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보증료도 0.2%~0.3%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우대지원을 한다.
기보는 지난 해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기업,외환,국민,신한,하나,대구은행과 Network Loan 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에 전 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Network Loan 보증의 도입으로 안정적인 생산자금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소재 중소협력기업들의 자금난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Network Loan 보증이란 금융기관이 여러 납품업체와 거래하는 구매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들 구매기업으로부터 융자추천을 받은 납품기업에 대해 발주서 또는 납품실적을 기준으로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초기단계에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기보가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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