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소규모 대부업체의 폐업과 영업부진 등으로 대부금융협회 회원사 증가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작년 협회 회원사는 4개사 순증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96개사가 협회 회원사로 등록한데 반해, 92개사가 탈퇴했기 때문이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 가입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소규모업체의 경영악화 등으로 폐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작년 6월 법정 상한 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대부업체들이 폐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