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 변액보험판매 '우수'
금감원, 은행 변액보험판매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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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은행의 변액보험판매 절차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은행의 변액보험판매에 대한 미스터리쇼핑 실시결과' 자료에 따르면 10개 은행이 평균 점수 85.3점을 기록해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금감원은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15개 은행 중 판매실적 등을 감안해 선정한 10개 은행(210개 점포)을 대상으로 작년 4분기 중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계약자 정보·보험계약성향 파악(25점), 상품설명(70점), 안내자료의 적정성(5점) 등 총 21개 항목이다.

실시 결과 항목별로는 19개 항목 중 청약서 자필서명 및 청약철회제도 설명 등 13개 항목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운용자산 및 전략 설명, 계약자 정보 및 성향진단 설명 항목 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등급별로는 광주·국민·대구·부산·신한·씨티·스탠다드차타드·우리·하나은행 등 9개사는 우수(80점 이상), 기업은행은 보통(60~79점)으로 평가됐다.

금감원은 건전한 변액보험 판매관행이 정착되도록 올해도 변액보험판매에 대해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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