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 NICE신용평가는 3일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대한 정부신용등급 정기평가 등급을 발표했다.
NICE 신용평가는 4개국에 대한 정부신용등급을 최초로 부여했으며, 이번이 첫 번째 정기평가이다. 정기평가 결과 4개국의 신용등급은 모두 유지됐다.
브라질(외화기준:BBB/Stable, 자국통화기준:BBB+/Stable), 인도네시아(BBB-/Stable, BBB/Stable), 태국(BBB+/Stable, A-/Stable), 필리핀(BB+/Stable, BBB-/Stable) 등이다.
NICE신용평가는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와 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3개국 모두 성장률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외환시장 및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도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도 "2008년과 최근의 국제 금융시장 불안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차단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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