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태광산업 울산공장 간부 2명이 경찰의 화재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7일 체포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태광산업 울산공장 본부장 61살 김 모씨 등 2명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 등은 전날 오후 탄소 섬유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오븐 기 과열로 근로자 10명이 화상을 입은 사고에 대해 경찰이 영상촬영을 하며 조사하려 하자, 이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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