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효선기자] 행사상품과 할인 쿠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알뜰 상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를 기준으로 신선, 가공, 생활·문화 상품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행사상품의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2.4p 증가한 26%를 차지했다. 매출액은 10.8%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은 26.2%로 작년 동기대비 3%p로 매출액은 20.3% 가량 증가했다.
상품 군별로 살펴보면 이상 기온 등으로 물가 상승폭이 컸던 과일, 생선, 유제품 등의 행사상품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할인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도 작년보다 16.7% 증가했으며 PB상품에서는 프리미엄보다 알뜰 실속형 상품 매출 비중이 높았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물가 상승이 높은 상품 군들에 더욱 집중해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는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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