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5 출시 또 연기될 수도"-HMC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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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HMC투자증권은 26일 출시일을 놓고 세계적 관심이 모이지고 있는 애플의 iPhone5 출시가 다시 한번 늦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이번 북미 갤럭시S3 LTE 모델에 S4를 탑재하는 이유는 Voice가 지원되는 Multi Mode LTE Chip인 MDM9615의 양산 및 탑재가 늦어지기 때문인데 이는 이달부터 생산이 시작돼 실제 출시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대략 3~6개월의 시간이 걸린다"며 "아무리 빨라도 9월말에나 출시가 가능한 실정이라 내수비중이 작고 서유럽과 신흥시장 등을 공략하려는 갤럭시S3는 기다릴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반면, 애플은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 날로 LTE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는 Verizon Wireless, AT&T Wireless, Sprint Nextel에 3G iPhone5를 출시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북미 이외에서도 가능성이 낮기는 마찬가지"라며 "애플이이 MDM9615 안정화에 필요한 시간이 길어지면 10월이 아닌 11월 이후 출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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