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재건축 부담금 부과 중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고위 당정회의를 열고, 부동산 거래를 정상화하기 위해 분양가 상한제 폐지와 재건축 부담금 부과 중지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야당을 설득해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따라,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위한 주택법 개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통합당이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반대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된다.
이날 고위 당정회의에는 새누리당에서 황우여 대표와 이한구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고, 정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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