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마감] 8월 경제지표 부진 우려에 강세
[채권 마감] 8월 경제지표 부진 우려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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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이날 채권 값은 8월 경제지표 부진 우려와 내달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고개를 들며 강세(금리 하락) 마감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 고시에 따르면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9틱 오른 106.2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6905계약을 순매수했으며 은행권은 655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업계가 4550계약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772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일보다 2bp 내린 2.79%에 마감했으며 5년물은 전날보다 3bp 하락한 2.88%에 마쳤다.

10년물은 전일대비 3bp 밀린 3.03%에 거래를 마쳤고 20년물은 전일보다 3bp 내린 3.09%를 기록했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보다 1bp 낮은 2.88%를 기록했다. 통안채 1년물은 전거래일보다 2bp 내린 2.85%에 마감했으며 통안채 2년물은 전일보다 2bp 떨어진 2.82%에 마쳤다.

CD 91일물은 전일과 같은 3.18%에, CP 91일물은 전일과 동일한 3.17%에 고시됐다.

3년만기 회사채 'AA-'등급은 전일보다 3bp 하락한 3.30%를 기록,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도 전장대비 3bp 내린 8.64%를 기록했다.

이정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에서는 8월 경제지표가 부진할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내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며 "다만, 채권금리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역사적 저점까지 내려와 있어 추가하락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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