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당 500~1000만원 인센티브 제공
[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서울시가 에너지 절감률이 우수한 대형건물 19곳을 선정하고 총 1억4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7일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제에 가입한 대형건물 50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상반기대비 에너지 절감률이 높은 건물을 선정하고 건물당 500만~1000만원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개 대형건물 중 △건국대병원 △순복음교회 △테크노마트21 △국제전자센터 △바우하우스아울렛 △고려대안암병원 △SK텔레콤T타워 △에이피엠엠앤씨 △센트럴시티 9곳은 연간 2000TOE(Ton of Oil Equivalent) 이상의 에너지를 소비하는 건물로 총 2953TOE를 절감했다.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7847톤CO2에 해당된다.
기타 10곳은 200~2000TOE 미만인 건물로 △엘지전자(주)강서 △(주)케이티 △디에스디엘(주) △굿모닝시티쇼핑몰 △한국증권금융(주) △금세기빌딩 △궁전회관 △태영매니지먼트 △KTB사당사옥이다.
임옥기 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내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건물들이 앞장서서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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