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블랙박스 컨슈머리포트' 첫 공개
인터파크, '블랙박스 컨슈머리포트' 첫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인터파크가 지난 7일 급증하는 블랙박스 판매와 관련 '블랙박스 컨슈머리포트'를 내놨다.

13일 인터파크는 최근 6개월간 블랙박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으며 블랙박스 제조사가 많아지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도 400여종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가격, 기능 등이 천차만별인 블랙박스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도 함께 늘었다는 전언이다.

최근 3개월간 블랙박스를 구매한 고객 3054명의 CRM을 분석한 결과, 최근 6개월 블랙박스 브랜드 별 점유율은 '아이나비'가 27.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루카스' 9.4%, '파인뷰' 9.3%, '에셜론' 9.2%, '아이로드'가 7.6%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법조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블랙박스는 '아이나비 E100'으로 총 218명 중 58명인 27%가 이 제품을 선택했다. 자칫 큰 교통사고라도 났을 경우 블랙박스는 시비를 가릴 수 있는 중대한 증거자료로 쓰인다. 이에 법조인들은 믿을만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차운전자가 선택한 블랙박스도 눈에 띈다.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은 '아이패스 iTB-100HD'로 경차운전자 중 23%가 구입했다. 1080p Full HD 초고화질 해상도 및 200만 화소, 144°의 넓은 화각 등이 특징이며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우수하다.

심선기 인터파크 블랙박스 MD는 "블랙박스의 본래 기능인 사고 영상을 저장하는데 중점을 두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번호판, 신호등 식별이 가능한 최소 화질 이상인지, 화각은 충분한지 등을 살피고 그 외에 메모리 용량 및 A/S 보장 여부를 감안해 구매하는 게 요령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의 컨슈머리포트는 구매고객의 CRM 자료를 분석해 매주 5회 발행되며 인터파크 메인 화면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현재까지 골프채, 기저귀, 인스턴트커피, 제습기 등 20개의 상품을 분석한 컨슈머리포트가 공개된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