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선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YTN은 16일 아산정책연구원과 '리서치앤리서치(R&R)'가 발표한 일일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가 문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47.6%로 44.1%를 기록한 문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전날 두 후보의 지지율은 46.4%대 44.7%였다.
앞서, 지난 1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박 후보와 문 후보가 45.6%로 동률을 이뤘지만 주말을 거치면서 박 후보가 역전했다.
박 후보는 안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7.0%로 45.5%를 기록한 안 후보를 앞섰다. 전날 두 후보의 지지율은 46.5%대 44.7%였다.
박 후보는 3자대결에서도 39.6%를 기록해 문 후보(21.9%)와 안 후보(24.9%)에 모두 앞섰다. 전날 세 후보의 지지율은 박 후보 39.6%, 문 후보 22%, 안 후보 24.4%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40.0%로 37.0%를 기록한 안 후보를 앞섰다. 전날 조사에서는 문 후보 40.8%, 안 후보 36.1%였다. 이 조사는 야권 성향 유권자 뿐 아니라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0.5%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