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31일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내 주차장용지를 공급한다.
26일 LH는 운정신도시 주차장용지 9필지(8000㎡)를 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노외주차장에서 건축이 가능하도록 변형해 공급하는 토지로 건축물 일부에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운정신도시는 경기 고양시와 인접한 도시로 총 1만6528㎡ 규모에 8만6000여가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2009년 6월 입주를 시작, 현재 기존 아파트 포함 3만2000여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최근 재개된 3지구 사업이 2017년 완료될 경우 교하지구를 포함해 분당신도시급 수도권 북부 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경의선 복선전철, 제2자유로와 더불어 간선버스급행체계(BRT),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검토 등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파주출판단지와 LG디스플레이, 일본, 대만 등의 외국기업 투자자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공급예정가는 3.3㎡당 364~420만원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40% 분할납부 조건으로 공급된다. 입찰신청은 오는 31일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 낙찰자가 가려진다. 낙찰자는 내달 7일부터 8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031-956-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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