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어닝시즌 부담 해소에 상승출발
코스피, 어닝시즌 부담 해소에 상승출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코스피가 어닝 시즌 부담 해소로 소폭 상승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가 문을 닫아 휴장했다.

31일 오전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52포인트(0.61%) 오른 1911.1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9억원, 124억원씩 동반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398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의약품이 2.1%, 화학과 의료정밀도 1% 넘게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와 서비스업은 각각 0.93%, 0.9%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과 보험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이 3.4%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전자가 모두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어닝 시즌이 대부분 지나가 추가적인 실적 부담 우려는 없다"며 "다음주 치러질 미국 대선 전까지는 지수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지속할 것"라고 전망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개 상한가를 포함해 230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개 하한가를 비롯한 184개 종목이 내려가고 있다. 76개 종목은 변동이 없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2포인트(1.3%) 상승한 508.83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