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한항공, 마일리지 분쟁 타결
비씨카드-대한항공, 마일리지 분쟁 타결
  • 김성욱
  • 승인 2005.05.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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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여간 진행된 비씨카드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제휴계약 분쟁이 타결됐다.

26일 비씨카드는 대한항공과 상호 호혜적 차원에서 5월말로 계약이 종료되는 마일리지 제휴계약 문제를 원만히 해결키로 합의하고, 이번달 종료되는 기존 마일리지 계약을 종전과 동일한 조건으로 갱신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비씨 스카이패스 제휴카드 회원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마일리지 적립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신규 회원 가입도 가능하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여신금융협회가 지난해 8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항공을 신고한 것과 관련하여, “금번 협상과정이 항공사 마일리지 제도에 대한 일부 오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도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마일리지제도가 발전되고 지속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 카드사와 항공사 모두에게 도움이될 뿐 아니라 고객의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대한항공과 향후 제휴관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여, 회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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