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상반기 최고 유망단지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상반기 최고 유망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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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아파트 설문조사 결과, 22.8% 차지
동탄2, 서울 재개발·재건축 '관심'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가 네티즌이 선택한 상반기 최고 유망 분양단지로 선정됐다.

17일 닥터아파트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용회원 1583명을 대상으로 12월2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21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꼽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대우건설(2위), 롯데건설(10위) 등도 10위권에 올라와 지난해에 이어 동탄2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단지 물량이 10위권 내 올라왔다. '래미안 대치 청실'이 3위로 꼽혀 서울 1위 단지로 선정됐다.

이밖에 판교 알파돔 시티, '광교산 자이' 등 지난해 기대를 모았던 수도권 유망단지들도 순위권에 포진돼 있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지난해 침체된 주택시장에서도 동탄2신도시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것이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리를 높여 주목받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유망단지로 꼽힌 대부분이 시공능력평가 10위권 이내 건설사로, 경기 침체에 안정적인 대형 브랜드 선호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네티즌들이 가장 주목하는 아파트는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다. 포스코건설은 동탄2신도시 A102블록에 전용 84~131㎡ 총 974가구를 오는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동탄 푸르지오'가 2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전용 59~84㎡ 총 1348가구를 내달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은 내달 선보일 예정이다. 총 1608가구 중 전용 59~151㎡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GS건설은 경기 용인시 신봉동 416-9번지에 전용 79~110㎡ 445가구 '광교산 자이'를 오는 3월 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1-2구역을 재개발해 총 930가구 '북아현 푸르지오'를 건설하며 이 가운데 전용 59~109㎡ 총 281가구를 6월경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마포구 합정3구역을 재개발한 주상복합 '마포 한강 푸르지오'가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용 84~137㎡ 총 198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마포구 아현4구역에서는 GS건설이 재개발한 '공덕 자이' 총 1164가구 중 전용 59~114㎡ 138가구가 일반에 선보인다. 분양은 4월 예정이다. 2기 신도시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평가받는 판교에서 알파돔시티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된다. 전용 96~203㎡로 구성된 931가구를 올 상반기 중 일반분양할 계획으로, 아직 건설사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 GS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으로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1구역을 재개발한 '텐즈힐' 총 1702가구 중 전용 59~149㎡ 604가구를 6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전용 101~241㎡ 총 1416가구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를 2월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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