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희건설에 따르면 견본주택은 이른 아침부터 우산을 들고 온 내방객들의 방문으로 분주한 모습을 연출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폭우에도 인근 지역민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온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4.1대책에 대한 시장 회복 기대감과 저렴한 분양가로 인근 지역민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며 "강릉에 오랜만에 나오는 신규 분양주택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뜨거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강원 강릉시 회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강릉 서희스타힐스'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 59~84㎡ 총 70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조합이 사업주체가 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이자 등 추가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저렴한 공급가 책정이 가능했다. 또 주택구입 시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55만원이며 현재 주택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입주시기는 2015년 하반기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강릉시 근로자종합복지관 맞은편(교동 677-2번지)에 마련됐다. (033-645-2200)
한편 방문자 전원에게는 '사랑의 쌀' 행사를 통해 1㎏ 상당의 쌀을 증정한다. 또 기부를 원할 경우 방명록에 이름을 남겨 아동, 노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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